올림픽 공원 안쪽에 위치한 몽촌토성을 한 바퀴 도는 조깅 코스만 해도 수km는 족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넓은 곳이다. 주로 몽촌토성을 중심으로 한 잔디밭과, 호수,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경기를 치러낸 실내경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특별시가 당시로서는 거금인 1,823억 원이나 들여서 만든 곳인 만큼 하루정도 피크닉을 떠나기에는 만점인 곳이다. 한 바퀴를 돌려면 적어도 한 시간 이상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절로 운동이 된다.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크닉과 운동을 위해서다. 평화의 문 방면에서는 대부분 인라인 스케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경기장이 몰려 있는 건강 올림픽 공원 주변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의 엑스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꾸며져 있어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한강 시민공원이나 중랑천 주변과 더불어 가장 안전하게 인라인 스케이트를 마음껏 탈수 있는 서울서 몇 안 되는 공간이다. 체육 시설이 중심이지만, 예전에 초라하게 자리 잡고 있던 서울 올림픽 미술관이 이제는 미술관다운 모습으로 새로 완공되어 문화 체육 공간으로서의 자리를 더욱더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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